악당 베인이 나타났다
베트맨은 조커와 결투를 끝내고 8년 동안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 후 베트맨은 하비 덴트 죽음에 대하여 누명을 쓰고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고담시'는 범죄 방지법으로 오랜 기간 평화가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담시에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악당이 나타났습니다. 악당의 이름은 '베인'입니다. 베인은 고담시의 단순한 파괴범이 아니라 고담시를 잿더미로 만들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범죄자들을 감옥에서 풀어주었습니다. 그는 웨인사가 개발한 핵 융합 원자로를 손에 넣었습니다. 고담시 시민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베인은 어릴적부터 증오심에 불 타올라 복수를 위해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를 막아낼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베트맨'뿐이었습니다. 베트맨은 고담시의 희망을 믿었습니다. 고담시가 반드시 변할 것이고 시민들도 변화된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맨은 베인과의 일대일 싸움에서 패배하였습니다. 베인은 베트맨을 깊은 구덩이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부상당한 베트맨은 그곳에서 의사를 만났습니다. 의사는 베트맨을 치료해주었고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하며 근력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깊은 감옥에서 탈출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셀리나
셀리나는 은둔생활을 하던 베트맨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온 인물입니다. '셀리나 카일'은 '브루스'의 방에서 브루스의 어머니 진주 목걸이를 훔쳐서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브루스의 지문을 훔친 것이었습니다. 브루스는 셀리나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브루스는 배후의 인물을 찾기 위해 쇠약해진 몸을 치료하고 근력을 기르기 위하여 운동했습니다. 알고 보니 셀리나가 훔쳐간 지문은 베인이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브루스의 모든 재산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셀리나는 이기적인 인물이었지만 브루스를 만나면서 정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희생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결국 '브루스'와 사랑을 하게 되었고 행복한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셀리나 역을 맡은 배우는 앤 해서웨이였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녀를 처음 본 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였습니다. 영화를 본 후 팬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연기와 목소리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일어난 배트멘
베인과의 일대일 싸움에서 패배한 배트멘은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베트맨은 그곳에서 다친 몸을 치료하고 운동하며 탈출 기회를 노렸습니다. 베트맨은 계속된 감옥 탈출 실패로 좌절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일하게 감옥을 탈출한 아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감옥에 갇힌 여성이 낳은 아이라고 합니다. 베트맨은 아이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베트맨은 두려움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맨 시리즈, 감상평
두 번째 시리즈였던 2008년 다크 나이트는 조커의 소름 돋는 연기로 역대급 히어로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베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입니다. 전 편의 흥행 성공으로 큰 기대를 갖고 봤기 때문에 이번 영화를 보고 실망한 관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른 히어로 영화들과 비교하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과 철학적인 요소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이용했던 사람들은 벌을 받고 범죄자들은 다시 감옥으로 갔습니다. 베트맨은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베트맨은 폭탄을 어깨에 짊어지고 고담시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영웅 중의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은 베트맨과 같은 영웅입니다. 말로만 떠드는 정치가 아니라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히어로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베트맨과 같은 희생정신과 애민정신을 갖고 있길 바랍니다. 곧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정치인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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