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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헤미안랩소디>,퀸QUEEN 콘서트 재현

by ssera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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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랩소디 포스터

  • 개요 : 드라마
  • 국가 : 미국, 영국
  • 시간 : 134분
  • 평점 : 9.45
  • 관객수 : 994만 명

퀸 Queen은 누구인가요?

퀸은 1970년대에 결성된 영국의 밴드입니다. 멤버로는 프레디 머큐리, 존 디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가 있습니다.

그들은 학업과 음악을 병행하다가 1973년에 1집을 냈습니다. 1집과 2집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4집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밴드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 이후 1985년에는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1991년에는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인하여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존 디콘은 음악과 멀어지면서 퀸의 활동은 힘들게 되었습니다. 비틀스 다음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 퀸의 음악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연히 틀어놓은 라디오, 길거리, CF에선 퀸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계기로 퀸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귀가 닳도록 퀸의 음악을 무한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를 다룬 영화

음악적인 꿈을 키우고 있던 '파록버사라'는 공항에서 수화물 노동자로 일하던 이민자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밴드에게 보컬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툭 튀어나온 입과 특이한 외모를 갖고 있는 파록버사라는 '프레디 머큐리'로 이름을 바꾸고 밴드 퀸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밴드는 자신들만의 독창적 음악과 머큐리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천재적인 음악성을 갖고 있던 프레디 머큐리는 6분이나 되는 시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었던 제작사나 음반사들은 반대했습니다. 6분이나 되는 곡은 분명 대중들이 외면할 것이라며 퀸과의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언론들도 수많은 악평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인 밴드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프레디 머큐리는 심한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레디머큐리는 솔로 제안을 받게 되었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밴드 멤버들과의 마찰과 자신 스스로와의 괴로움이 더욱 증폭 되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그때부터 점점 더 주위 사람들과 멀어졌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이게 되었습니다. 겉은 화려한 존재였지만 그 속은 썩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프레디머큐리는 양성애자라는 개성, 에이즈란 불행한 운명, 영화 같은 인생의 사나이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리뷰 : 귀가 닳도록 듣는 퀸의 음악,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특이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퀸의 대표곡입니다. 퀸을 잘 모른다면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를 보게 되면 잘 알게 될 것입니다. 퀸의 시대에 살지 않았던 저는 영화로 재현된 퀸의 콘서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귀로는 퀸의 음악을 들었지만 눈으로는 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은 영화 첫 장면의 엄청난 관객들과 굉장한 퍼포먼스로 인해 풀리게 되었습니다. 콘서트를 재현한 장면은 1980년대이지만 2018년에 보아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공연은 보는 내내 놀라웠고 심장이 터질듯하였습니다. 영화 중반부로 가면 화려한 스타 프레디 머큐리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중들이 봤을 때는 슈퍼 스타 이지만 프레디머큐리 본인은 굉장히 외롭고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류 스타들도 그럴까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도 겉과 속이 다르게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은 인기스타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무조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에 뒤통수를 쳤습니다. 그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평범한 삶에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고 오히려 평범하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최근 우울한 일을 겪었거나 마음이 힘든 사람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란 개성 넘치는 인물을 통하여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음악을 통해 치유를 해주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는 두고두고 소장하여 남몰래 꺼내보고 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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