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코미디
- 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11분
- 개봉 : 2019.01.23
- 관객수 : 1626만 명
어설픈 특수수사반
특수 수사반이 용의자를 검거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흔히 보는 멋진 수사관들과는 달리 어딘가 좀 어설펐습니다. 차를 훔치려고 하는 건달은 아줌마에 의해 붙잡혔고, 마형사가 등장하여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자동차를 16대나 부수었지만 경찰이 아닌 아줌마가 등장하여 용의자를 검거한 것입니다. 경찰서장은 팀원들을 불러 모아 강력반과 비교를 합니다. 특수반의 '고 반장'은 여기저기 무시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중 강력 반장은 고 반장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범죄계의 거물 '이무배'와 '상필'을 협력해서 한꺼번에 잡아들이자고 합니다. 결국 특수 수사반은 이무배 일행이 나타날 때까지 잠복근무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을 주민들에게 특수반이 의심을 받았고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상필의 일행을 발견합니다. 그제야 경찰에게 정체를 밝히고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잠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팀원들의 불만은 늘어갔습니다. 그때 이무배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원치 않던 치킨 서비스 때문에 이무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특수수사반은 이무배와 상필이 연관된 것을 알아채고 증거를 수집합니다.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된 특수 수사반은 치킨 사장님의 가게를 인수하기로 합니다. 이들은 치킨집에서 잠복을 이어갑니다. 치킨을 팔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수원 왕갈비 통닭
결국 각자 치킨을 튀겨서 주방장을 뽑기로 합니다. 마형사의 치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형사 부모님이 수원에서 왕갈비집을 운영하시는데 부모님의 레시피로 치킨을 튀긴 것입니다. 수원 왕갈비 양념으로 만든 통닭은 인기가 폭발적이었습니다. 어느새 SNS 맛집으로 떠올라 가게 앞은 사람들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업과 부업의 경계가 헷갈렸습니다. 방송국까지 입소문을 타고 찾아왔고 정체가 노출될까 우려된 특수 수사반은 방송을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치킨장사를 이어가던 어느 날 잠복을 하던 영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을 발견합니다. 팀원들은 연락을 받지 못했고 영호가 홀로 미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무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영호는 가게로 돌아와 이무배가 달아났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영호를 나무랐고 왜 자꾸 장사가 잘되냐며 화를 냅니다. 결국 하루에 판매할 수 있는 치킨의 수량에 제한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상필의 조직원들은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찰서장의 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경찰서장이 특수수사반을 해체하려고 호출했습니다. 바로 그때 이들이 감시하던 건물에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이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장엄하게 건물로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이참에 고 반장은 경찰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계속하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보복성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 후로 손님들은 뚝 끊겼고 경찰서장도 특수반 팀원들을 정직시켰습니다. 이 사건을 노리고 정실장이 찾아와 수원 왕갈비 통닭을 체인점으로 내자고 찾아왔습니다. 원활한 유통을 위하여 수원 왕갈비 통닭을 이용하려던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고 반장은 체인점을 내게 되었고 손님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느새 손님들은 다시 돌아왔고 치킨집은 활기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분점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특수반 팀원들은 분점을 관리하기로 합니다. 이들이 분점을 관리하던 중 치킨 사업장이 범죄와 연관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테드창과 이무배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특수반은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범죄자들을 제압할 수 있을지 영화를 직접 보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미디 영화, 부업의 필요성
무작정 웃고 싶은 분들,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무의미하게 웃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아예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영화입니다. '극한직업'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코미디 영화 답지 않은 훌륭한 액션신으로 1600만 명의 관객들을 동원했습니다. 줄거리 또한 얽히고 얽혀있어 집중력을 높여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본업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은 부업을 하며 두 개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본업만으로도 생계가 가능한 사람들이라면 부업이 필요 없겠지만 저는 부업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특수 수사반 팀원들은 부업으로 치킨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업보다 부업의 돈벌이가 좋아 '고 반장'은 본업을 정리하려는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이해가 되었고 저라도 충분히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맛집이 되어버린 치킨집으로 큰돈을 벌 수 있게 된 고 반장은 그제야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도 부업의 돈벌이를 위하여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치킨집 사장과 직원으로 일하는 특수 수사반 팀원들을 보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극한 직업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고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직업이라면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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