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모험, 가족, 판타지, 뮤지컬, 멜로/로맨스
- 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28분
- 개봉 : 2019.05.23
- 감독 : 가이 리치
- 등급 : 전체관람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아그라바의 평화로운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그라바의 자스민 공주는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배고픈 아이가 빵을 먹고 싶어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자스민은 도와주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주인은 자스민을 도둑으로 몰았습니다. 때마침 시장에 있던 알라딘은 자스민을 도와주었습니다. 아름다운 팔찌를 하고 있던 자스민에게 첫눈에 반한 알라딘은 그녀가 공주의 시녀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스코틀랜드 왕자의 행렬이 오는 것을 본 자스민은 궁전으로 돌아간다며 팔찌를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원숭이 아부가 팔찌를 가져간 사실을 몰랐던 알라딘은 당황했습니다. 자스민은 알라딘에게 도둑이라고 소리치며 떠나 버렸습니다. 알라딘은 자스민을 만나기 위해 궁전으로 몰래 들어갔습니다. 팔찌를 돌려 주러 왔다고 하며 내일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돌아가던 중 자파에게 붙잡혀 머나먼 사막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자파는 자스민은 시녀가 아니라 공주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신비의 동굴로 들어가 보물은 가만히 두고 램프만 갖고 나오면 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동굴 안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금은보화들이 가득했습니다. 알라딘은 유혹을 뿌리치고 램프만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금지된 보석에 현혹이 된 아부때문에 화산 폭발하듯 동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위험해진 알라딘은 아부와 양탄자를 타고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파에게 램프를 건네주며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온 자파에게는 램프가 없었고 아부가 자파에게 몰래 훔쳐 온 것이었습니다. 알라딘이 램프를 비비니 지니가 나타났습니다. 지니는 주인님의 소원을 3가지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와 결혼 할수 있도록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알리왕자의 모습으로 아그라바 궁에 들어온 알라딘은 자스민공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양탄자를 타고 공주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자스민의 질문에 당황한 알라딘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결국 사실을 말하지 못한채 돌아가던 알리왕자는 자파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알리딘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파는 알라딘을 바다로 빠트립니다. 지니는 알라딘을 살리기 위해 두번째 소원을 사용하여 알라딘을 살려주었습니다. 살아돌아온 알라딘은 자파가 지팡이로 술탄을 조정한다는 것을 알리고 자파를 지하감옥으로 가두어 버렸습니다. 아부와 시장에 나간 알라딘은 누군가에게 램프를 도둑맡게 됩니다. 램프를 가져간건 자파였습니다. 자파는 지니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조정하고 아그라바 왕국을 빼앗았습니다. 또 아그라바의 술탄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마지막 소원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빌었습니다. 결국 가장 강한 존재 지니가 되었고 평생을 램프에 갇혀 살게 되었습니다.
지혜로운 자스민
자스민은 직접 백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왕국을 빠져나왔습니다. 사랑하는 백성과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진심어린 설득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여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했습니다. 결국 아그라바 최초로 여성 술탄이 되었습니다. 자스민은 오늘날 필요한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와대 안에서는 국민들과 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윤 당선인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집무실 이전 비용이 370억 가까이 들어가기 때문에 찬반 여론이 나뉘었지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스민 처럼 대한민국 정치인들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바라겠습니다.
거짓말로 얻을 것은 없다
알라딘은 첫눈에 반한 쟈스민 공주를 얻기 위하여 지니에게 소원을 빌어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결국 왕자가 되어 자스민 공주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겉모습만 왕자였던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거짓말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지니는 거짓으로 쌓은 관계는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고 조언을 해 줍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어린 시절부터 곤경에 처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 상황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20대 초반에 저도 거짓말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진실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거짓말을 했다면 용기를 내서 진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고백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알라딘을 보며 지난 과오가 떠올라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니를 만나게 되면 거짓말한 과거는 지워 달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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